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e Bends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[[라디오헤드]]의 앨범 중 가장 정석적인 밴드 사운드를 가진 앨범으로 꼽힌다. 당시 [[영국]]에서는 [[오아시스(밴드)|오아시스]]나 [[블러(밴드)|블러]]와 같은 밝고 경쾌한 사운드의 [[브릿팝]]이 대세였으나 반대로 라디오헤드는 브릿팝과 거리가 있는 우울한 사운드의 음악을 내놓았다. 발매 당시에는 지금에 비해 아주 특별한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브릿팝의 유행이 끝나고 영국 록 음악계를 대표할 [[트래비스]], [[콜드플레이]], [[뮤즈(밴드)|뮤즈]] 등 많은 밴드들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면서 라디오헤드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되었다. [[Creep]] 한 곡만이 큰 성공을 거뒀던 기형적 구조의 1집과는 다르게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고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. 싱글로는 "[[My Iron Lung(노래)|My Iron Lung]]", "[[High and Dry]]", "[[Fake Plastic Trees]]", "[[Just(노래)|Just]]", "[[Street Spirit (Fade Out)]]", "[[The Bends(노래)|The Bends]]"가 발매되었다. 1집이 라디오헤드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면, 2집은 [[소포모어 징크스]]를 말끔히 떨쳐내고 라디오헤드의 뛰어남을 증명한 앨범이라 할 수 있다. 3집 [[OK Computer]]부터 시작되는 라디오헤드 특유의 실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통 록 사운드에 가깝다. 그래서 라디오헤드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에게 보통 이 앨범을 추천하는 편이다. [[조니 그린우드]]에 따르면 이 앨범이 라디오헤드의 [[터닝 포인트]]라고 한다. 멤버들이 밴드를 한 것에 대해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이라고 느끼기 시작한 것이 이 앨범 이후라고. 게다가 이 앨범의 대성공으로 음반사의 압박 없이 [[OK Computer|다음 음반]]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. 9집까지 라디오헤드의 모든 [[앨범 아트]]를 담당하게 될 스탠리 돈우드의 첫 라디오헤드 정규 앨범 커버이다. 눈을 감고 넋이 나간 듯한 오묘한 표정을 짓는 사람의 형상은 심폐소생술 연습용 인형인 [[애니#s-6|애니]]에 톰 요크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. 원래는 철폐(철제 호흡 보조 장치)를 촬영하여 제작하려고 했으나 기대 이하라고 느끼고 심폐소생술 연습용 마네킹을 촬영했다고 한다. 황홀함과 고통의 감각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의 표정이 꽤나 흥미로웠다고. 앨범 전체에 깔린 우울한 분위기와 다르게 앨범 아트는 표정 때문에 웃기게 생겼다는 감상이 꽤 있다. 멤버들에 따르면 이 앨범부터 톰 요크가 개인적인 분노에서 벗어나 점점 사회 이슈나 범 지구적 문제를 다루는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. [[U2]]의 [[보노(U2)|보노]]는 집에 불이 난다면 자신의 집에서 가지고 나와야 할 음반으로 이 음반을 꼽기도 하였다. [[R.E.M.]]은 이 음반을 기점으로 라디오헤드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한다. 실제로 라디오헤드는 R.E.M.덕에 미국에서도 꽤나 인지도를 쌓게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